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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프로포폴 상습 불법처방 혐의 병원장 수사..."아내는 중독 사망" / YTN

2024-11-05 158 Dailymotion

50대 병원장, 마약류관리법·의료법 위반 혐의 입건 <br />진료기록부 기재 없이 환자 프로포폴 투약 혐의 <br />"식약처 보고 내용과 의원 기록 일치하지 않아" <br />병원장, 검시 전 숨진 아내 자세 바꾼 혐의도 적용<br /><br /> <br />경찰이 진료기록부에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투약해 준 혐의로 유명 병원장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, 병원장의 부인도 프로포폴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50대 병원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50대 의사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피부과·성형외과 의원에서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4월까지, 환자 30여 명에게 수백 차례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기록과 A 씨 의원의 진료기록부상 투약 기록이 일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에게는 지난 4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내의 자세를 검시 전에 바꾼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변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, 사인은 프로포폴 중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의료인이 아닌데 마약류를 처방하거나 환자들에 대한 투약 기록을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허위 보고한 혐의 등으로 의원 관계자 2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6월 20년 가까이 운영해온 서울 청담동의 피부과·성형외과 의원의 문을 닫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는 강남의 다른 의원으로 옮겨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 등 3명을 이번 주 안에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A 씨의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프로포폴 처방 관련 사건이 반복되는 가운데 식약처는 의사·치과의사가 스스로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는 이른바 '셀프 처방 금지' 1호 마약류로 프로포폴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051437464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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